언론 보도


[매일경제] 20분이면 영상 편집 '뚝딱' ... '산타'처럼 동영상 강의 고민 해결 나선

■ 기사 타이틀 :  20분이면 영상 편집 '뚝딱' ... '산타'처럼 동영상 강의 고민 해결 나선 스타트업

■ 기사 일시 : 2020.03.17 15:01

■ 기사 내용


......................................(중략)..........................................


"인터넷만 연결되고, 노트북이나 데스크톱만 준비돼 있다면 누구나 쉽게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만들고 공유까지 할 수 있어 굳이 스튜디오로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도 온라인 강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의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대학교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스타트업으로서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더불어 소외 이웃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한글을 못 읽는 혹은 여러 이유로 초·중·고 졸업장을 따지 못한 이들을 위한 교육기관 중 하나인 야학 지원 사업이 그것입니다.산타는 서울 중랑구 소재 태청야학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신속하게 자원봉사 교사에게 연락해 소프트웨어 무상 지원에 나섰답니다. 


태청야학에서 실용초등 '생활국어'를 맡고 있는 정윤이 교사는 디디캐스트로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야학으로 직접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합니다.정 교사는 "야학이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 콘텐츠를 이렇게 쉽게 만들어 영상을 보내드리니 만족도가 높았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습니다.산타는 향후 어떤 사업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요.교육 영상 마케팅 플랫폼 '라바나'가 기대주라고 합니다. 


다수의 회사,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강의반을 개설해 영상을 게재하는 웹사이트를 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는데요. 이걸 대신 만들어준 겁니다.기업, 교육기관이 폐쇄형 온라인 클래스 '라바나'에 사원 또는 지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동영상을 올리면 여기서 멤버 승인, 클래스 관리, 수강률 체크, 설문, 시험 기능도 함께 제공하는 겁니다. 교육기관이라면 원하는 클래스를 바로 가격을 설정해 판매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지요. 라바나는 유료 콘텐츠 판매 수익에 대해 크리에이터 70%, 라바나 플랫폼이 30% 가져가는 식으로 수익모델을 짰다고 합니다.박 대표는 "다른 유료 콘텐츠 플랫폼은 크리에이터보다 플랫폼이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가는데 이를 개선해보고자 라바나는 크리에이터에게 저렴하게 아니면 무료로 촬영 툴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에게 유리하게 사업모델을 만들어 활성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산타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2018년 3억원가량 시드 투자를 했고, 곧이어서 NICE F&I 등이 10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했답니다. 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박 대표는 "솔루션 판매로 기업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일반인, 학생, 직장인, 민간 학원 시장으로 확대해 교육기회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겠다.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      

■ 기사 원문 : https://www.mk.co.kr/premium/behind-story/view/2020/03/2798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