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매일경제]서울시교육청, KT와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 MOU 갱신

■ 기사 타이틀 :  서울시교육청, KT와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 MOU 갱신

■ 기사 일시 : 2021.12.16

■ 기사 내용

16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KT와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夜學)'업무협약(MOU)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기존에 중학생 중심으로 지원하던 멘토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교육 회복을 적극적으로 도모한다.'랜선야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업 참여 의지는 높으나 원격수업 관리와 자기 주도적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중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KT, 대학이 협력해 지난해 10월 시작했다.'랜선야학'은 에듀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발전적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근 종료된 2기 멘토링에 참여한 중학생 멘티, 대학생 멘토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멘토링 참여 학생의 93.5%가 프로그램에 만족했고, 90.4%가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멘토와 관계 역시 90.5%가 매우 좋았고, 89.3%가 현재 그룹에서 멘토링을 지속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대학생 멘토들의 경우 자존감을 회복하고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멘토링 활동비로 50.6%가 재정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36%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으로 '랜선야학'을 통한 학습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멘토 활동비 전액을 교육청 예산으로 지급하면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지원 대상이 올해 100팀에서 내년 270팀으로 크게 확대된다. 또한 선택할 수 있는 학습 과목도 확대해 학생 선택을 다양하게 수용함으로써 보다 세밀한 학습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또 이를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습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교 내에서 그룹을 구성해 신청하는 기존의 방식(그룹형)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과 그룹을 만드는 방식(개별형)을 추가했는데, 신청 학생 수를 보면 그룹형(287명)보다 개별형(461명) 신청자가 더 많았다.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도움,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 세대에 맞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금이 기자]

 
■ 기사 원문 :    http://www.mbn.co.kr/news/society/46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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